백종원표 오므라이스 레시피
햄야채볶음밥이 들어간 오므라이스 레시피입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위해선 소스를 늘 따로 만들어둬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볶음밥을 만들면서 소스를 같이 만들어 아주 간단하게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재료: 밥 2 공기, 햄(베이컨), 양파, 당근, 소금, 식용유
오므라이스소스: 진간장 1.5스푼, 식초 2/3스푼, 버터 20g, 후추
오므라이스 위에 뿌릴 케첩
만드는 법:
1. 햄(또는 베이컨), 양파, 당근을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햄, 당근을 볶아주세요. 중약불로 볶아주시고 양파가 투명하게 바뀌고 베이컨에서 햄에서 기름이 나와 채소에 스며들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3. 잘 볶아진 재료들 위로 밥 2공기를 넣어주세요. 즉석밥을 넣어주셔도 좋고 수분이 많은 밥은 질척거리는 식감이 되니 피해 주세요.
4.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5. 볶음밥이 완성 됐다면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 두고 한쪽에 케첩 4스푼, 진간장 2스푼, 식초 2/3스푼 넣어주시고 끓여 오므라이스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6. 소스와 밥이 잘 섞였다면 버터를 넣고 다시 한번 섞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7. 오므라이스를 만들기 위해 작은 프라이팬을 준비합니다. 계란 2~3개 섞어 미리 준비해 주고,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8. 약불로 맞춰두고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70% 정도 익혀주세요.
9. 계란이 단단하게 익는 게 보이면 볶음밥을 올려주세요. 약간 길게 타원형으로 올려주시면 모양 잡기 좋습니다.
10. 계란물 양 끝을 밥 쪽으로 모아주세요.
11. 그 위로 접시를 올려두고 프라이팬이 위로 가고 접시가 아래로 가게 뒤집어 주세요.
12. 그릇에 잘 올라왔다면 케첩을 뿌려주고 완성합니다.
근사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어 맛 좋은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파와 당근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야채들을 넣어도 되고, 아이와 함께 먹을 땐 아이가 먹지 않는 야채들을 잘게 다져 넣어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므라이스입니다. 아이와 함께 먹어도 즐겁고 주말 아침 늦은 아침으로 먹기도 좋은 오므라이스 입니다.
매운 콩나물 무침 레시피
백종원표 매운 콩나물 무침, 빨간 콩나물 무침 레시피입니다. 콩나물은 가격도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물 없이 콩나물을 삶아 물을 끓이는 과정이 생략되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콩나물 200g, 양파 1/4개
양념장 재료: 소금 3꼬집, 멸치액젓 1/2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들기름 한 스푼, 통깨 조금
양념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여 넣어주세요.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으로도 가능합니다.
만드는 법:
1. 콩나물은 물에 두세 번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 냄비에 물은 넣지 말고 콩나물만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6분 정도 삶아주시고 3분 정도 불을 끄고 놔두세요. 물 없이 콩나물의 수분만으로도 아삭하게 삶아집니다. 물에 삶을 때는 뚜껑을 열고 삶아도 되지만 수분이 없이 삶을때는 수증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중간에 열지 말고 약불에 6분+불을 끄고 3분 삶아주시면 됩니다.
3. 넓은 볼에 삶은 콩나물을 넣고 양파 1/4개, 다진 마늘 반스푼, 소금 3꼬집, 멸치액젓 반스푼, 들기름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버무린 다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여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멸치액젓을 많이 넣으면 멸치액젓 향이 많이 나므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4. 고춧가루를 반스푼 넣고 버무립니다. 고춧가루는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5. 들기름 1스푼을 추가하고 통깨를 넣어 버무리고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매운맛은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으로 조절하면 되고, 반찬거리로도 훌륭하고, 비빔밥 재료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콩나물이 꼭 있습니다. 간편한 조리로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좋은 백종원표 매운 콩나물 무침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