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샐러드 레시피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샐러드는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자요리입니다. 감자샐러드는 모닝빵이나 식빵에 넣어 샌드위치로도 먹을 수 있어 만들어 두면 아주 좋은 식량이 됩니다. 감자수프는 속이 따듯해지고 녹진한 풍미로 인해 소박하지만 근사한 아침 브런치로 아주 좋습니다.
재료:감자 3개(약 300g)
오이 반개
햄, 당근 약간, 계란 3개, 버터 10g
마요네즈 7스푼, 머스터드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필러로 제거한 뒤 물에 넣어 삶아줍니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었을 때까지 삶고 꺼내 잠시 물기를 빼줍니다.
2. 감자를 꺼내 식혀두는 동안 오이를 얇게 썰어줍니다. 얇게 슬라이스 한 오이에 소금을 약간 뿌려 놔두면 물기가 생기는데 그 물기를 짜두고 샐러드에 넣을 준비를 합니다.
3. 당근과 햄, 계란을 잘게 다져주세요. 흰자는 잘게 다지고 노른자는 마지막에 으깨서 넣어주세요.
4. 감자가 다 식기 전 따듯한 상태일 때 부드럽게 으깨주고 버터를 넣어 녹여준 후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5. 모든 재료를 다 넣어준 뒤,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소금, 후추를 넣어줍니다. 머스터드를 넣게 되면 새콤한 맛이 나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지만 취향에 따라 생략하셔도 됩니다.
6. 모든 재료를 섞어서 잘 버무려 주면 감자샐러드 완성입니다.
간식처럼 먹어도 되지만 식빵에 올려 샌드위치로 먹으면 간단한 한 끼 식사가 해결되고 스테이크와 파스타 같은 음식의 사이드 메뉴로 올려도 아주 훌륭합니다. 오이를 싫어하신다면 오이를 빼셔도 되고 양배추를 좋아하신다면 잘게 다져서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원하시는 재료를 추가하여 드시면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자수프 레시피
주말 아침 브런치메뉴로 아주 좋은 감자스프 레시피입니다. 약 4~5인분 레시피이므로 원하시는 양만큼 조절해서 요리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재료: 감자 7개, 물 300ml, 설탕, 소금
올리브오일, 양파 100g, 대파 흰 대 부분 15cm, 콘옥수수 한 캔, 우유 500ml, 생크림 200ml, 치킨스톡 1개
만드는 법:
1.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대파 흰 대 부분은 어슷 썰어 준비해 주세요. 대파 흰 대 부분이 풍미가 있어 넣었지만 없다면 양파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2. 물 300ml, 소금 약간, 설탕 약간을 넣고 섞어준 뒤, 껍질을 깎아 냄비에 넣어둔 감자와 함께 넣고 삶아주세요. 뚜껑 덮고 센 불로 끓기 시작하면 8~9분 정도 중불로 불을 줄이고 익혀주세요. 뚜껑을 열었을때 감자 삶은 물이 자작하게 남아있다면 뚜껑을 열고 센불로 맞춘 뒤 물이 줄어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바닥에 갈색으로 눌어붙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감자를 으깨주세요. 완전히 으깨지 않으셔도 괜찮으며 으깨졌을 때 남아있는 수분을 날리기 위해 약불로 불을 켜고 볶아주며 수분을 날려주세요. 타지 않게 조심해 주셔야 되고 갈색빛이 돌면 성공입니다.
3. 감자를 준비해 주고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양파를 볶아 캐러멜라이징을 시작합니다. 양파를 8~10분 정도 볶게 되면 갈색빛이 나는데 이때 타기 쉽기 때문에 물을 약간씩 넣어가며 갈색빛이 날 때까지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갈색빛이 돌면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4. 볶아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콘옥수수는 개봉 후, 물은 버리고 옥수수만 넣어주세요.
5. 우유 500ml를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줍니다.
6. 생크림 200ml를 넣고 농도를 본 뒤, 아직 되직한 상태라면 우유를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7. 치킨스톡 한 개를 넣어줍니다. 치킨스톡이 없다면 참치액 1~2스푼 정도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8. 버터 20g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려주고 집에 체다치즈가 있다면 한 장 정도 넣어주세요. 안 넣으셔도 됩니다. 생크림을 넣지 않고 우유로만 끓일 경우에는 치즈를 1~2장 정도 더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9. 약불로 수프를 저어가며 치킨스톡이 풀어지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3~5분간 잘 저어 주시고 오래 끓이면 유지방의 분리 때문에 텁텁해니 오래 끓이지 마세요.
10. 접시에 담아주시면 완성입니다!
감자를 삶을 때 설탕과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수분을 날려 갈색빛이 돌게 만들면 특유의 풍미만 남아 감자수프를 완성했을 때 아주 고소한 풍미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조금 번거롭고 어려울지라도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시게 되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맛이 될 것입니다. 생크림이 없다면 우유로만 끓여도 맛이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